일본을 대표하는 우키요에의 명작,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‘후가쿠 36경’은 파란색을 사용한 선명하고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구도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. 당시 70세를 넘긴 나이였던 호쿠사이는 그림을 그렸던 오랜 세월 동안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. 한편, 이 시기의 우타가와 히로시게는 30대 후반의 나이였습니다. 풍경화를 그렸던 히로시게는 히트작이 없는 우키요에 화가에 불과했습니다. 엄청난 히트작을 탄생시켰던 호쿠사이의 그늘에서 히로시게는 어떻게 자신의 화풍을 확립해 갔던 것일까요?
본 전시는 에도 도쿄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 중 호쿠사이의 ‘후가쿠 36경’ 총 46점(전기와 후기로 전시 교체)과 히로시게의 ‘도카이도 53 역참’, ‘명승지 에도 100경’ 등 대표작을 소개하고, 풍경 판화의 쌍벽을 이루는 호쿠사이와 히로시게, 두 사람의 ‘도전’이 남긴 궤적을 따라가 보는 전시입니다.
이처럼 에도 도쿄 박물관의 귀중한 컬렉션을 통해 두 우키요에 화가의 수많은 도전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.

일부 전시 교체 있음

 

개최 개요

기간	2024년 6월 7일(금요일)~2024년 7월7일(일요일) 전시 기간 중 전시 교체 있음
전시장	오카야마현립미술관 〒700-0814 오카야마현 기타쿠 덴진초 8-48 ＜찾아오시는 길＞
주최	오카야마현립미술관 공익재단법인 동경도 역사문화재단 동경도에도도쿄박물관 아사히 신문사, 산요 신문사